'동상이몽' 김성은 "남편 정조국, 사랑한단 말 안해 서운했다"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배우 김성은이 남편인 축구선수 정주국과 연애 일화를 밝혔다.

11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서 김성은은 "제가 연애를 할 때 사랑한단 말을 남발했는데, 정조국 씨는 사랑한다는 말을 안 하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래서 저는 왜 사랑한다는 말을 안 하냐고 닥달했다"라며 "제가 10번을 사랑한다고 하면 5번을 사랑한다고 말하는데, 그건 정말 많이 노력했던 거였다. 원래는 사랑한단 말 한 번 하는 게 다인 사람이었던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빠의 무관심에 서운해 하는 신라 양에게 "아빠 입장에서 조금 더 생각해 봐라"고 조언했다.

[사진 =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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