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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가수 에릭남이 케이블채널 tvN 'SNL코리아 시즌7'(이하 'SNL7')에 호스트로 출연해 '가싶남'(가지고 싶은 남자)의 매력을 뽐냈다.
에릭남은 16일 방송되는 'SNL7'의 코너 '3분 남친'에서 활약하는 가운데 3분 남친으로 분해 30년 모태솔로인 정이랑과 호흡을 맞춘다. 이 코너는 달콤한 맛, 화끈한 맛 등의 패키지를 3분간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그에 맞는 남자친구를 가질 수 있다는 병맛 설정의 콩트.
이날 제작진이 공개한 현장 사진에서 정이랑을 벽으로 몰아붙이는 에릭남의 카리스마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그간 에릭남이 보여준 자상한 모습과는 또다른 상남자 매력이 여심을 사로잡을 계획.
함께 공개된 다른 사진에서는 헐리웃 스타이자 에릭남의 절친으로 알려진 클로이 모레츠로 분장을 감행해 웃음을 자아낸다.
에릭남은 하우스 밴드 커먼 그라운드와 함께하는 흥겨운 라이브로 생방송의 문을 열 예정. 팝스타 브루노 마스의 '업타운 펑크(Uptown Funk)'와 최근 발표한 본인의 히트곡 '굿 포 유(Good for you)'를 준비했다.
16일 밤 9시 45분 생방송.
[사진 = tvN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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