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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이대호가 2경기 연속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시애틀은 3연승 뒤 2연패했다.
시애틀 매리너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시애틀은 3연승 뒤 2연패를 기록하며 시즌 성적 5승 8패가 됐다. 클리블랜드는 6승 5패.
18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결장했던 이대호는 이날도 출장 기회를 잡지 못했다. 시즌 성적은 여전히 9경기 타율 .250(16타수 4안타) 2홈런 3타점.
출발 역시 클리블랜드가 좋았다. 클리블랜드는 3회말 2아웃 이후 프란시스코 린도어의 2루타에 이어 마이크 나폴리의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4회 추가점을 뽑았다. 말론 버드 안타와 후안 유리베, 콜린 카우길의 연속 볼넷으로 만루를 만들었다. 다음 타자 라자이 데이비스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한 점을 보탠 클리블랜드는 2아웃 이후 린도어까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며 3-0까지 달아났다.
5회까지 무득점에 그친 시애틀은 6회부터 반격에 나섰다. 2아웃 이후 카일 시거의 홈런으로 한 점을 만회했다. 이어 9회 레오니스 마틴의 내야 땅볼로 한 점을 추가했지만 결국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시애틀 선발 웨이드 마일리는 3⅔이닝 9피안타 2탈삼진 4볼넷 3실점으로 부진하며 시즌 2패째를 안았다. 타선에서는 시거가 홈런 포함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6번 타자 1루수로 나선 아담 린드는 4타수 1안타 1득점.
[이대호.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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