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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딴따라' 지성과 혜리가 강민혁을 두고 입씨름을 벌이며 우여곡절 끝에 새로운 관계를 형성했다.
21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극본 유영아 연출 홍성창 이광영) 2회에는 학원에서 흘러나오는 CM송을 듣고 이를 부른 하늘(강민혁)을 찾아나서는 신석호(지성)의 모습이 그려졌다.
신석호는 하늘의 보호자인 누나 그린(혜리)과 통화를 했지만 "보이스피싱인가? 나 털릴 돈 없다"라며 단박에 전화를 끊었다.
신석호는 하늘의 학교를 찾아갔고, 학생들은 성추행범이 된 하늘에게 "너 그러고도 학교에 나오냐"라며 멸시하는 모습을 보게 됐다.
그는 건물 옥상 위에 서있는 하늘을 보며 "여긴 아니야. 괜히 떨어지다 불구되면 가족들만 고생한다. 나중에 죽어라 너. 하고싶은거 해보고 죽자. 노래"라며 함께 일을 해보자고 설득했고, 보호자 그린과 만나게 됐다.
그는 그린에게 "동생 가수시키자. 이런 일 안하게 해주겠다"라고 말했고, 그 때 그린의 뒤에서 달려오는 자전거에 다칠 위험에 처했다. 신석호는 그린을 끌어당기며 허리를 감쌌고, 두 사람은 그렇게 묘한 기류를 보였다.
이어 서울에 있는 K TOP엔터테인먼트에 찾아간 그린은 신석호가 퇴사한 사실을 알게 됐고, 신석호에게 "당신 그 회사 퇴사했다며. 잭슨 꼬여내서 나오려다가 음주사고까지 났다며 뭐가 오해라는 거지?"라고 소리쳤다. 이어 "우리 하늘이 건들지마라"며 그를 강하게 노려봤다.
신석호는 하늘에 이어 카일(공명)을 영입하며 '딴따라'라는 이름의 밴드를 결성했고 오디션 현장에 갔다. 하지만 과거 작곡 불법도용으로 생을 마감한 작곡가의 동생이 그를 찾아와 폭행을 가했다. 딴따라 밴드의 하늘은 그리운 가족들을 생각하며 오디션 현장에 섰고, 현장에 찾아온 누나 그린을 바라보며 노래를 불렀다.
한편 '딴따라'는 벼랑 끝에서 만난 신석호와 초짜밴드 딴따라의 꽃길 인생작 프로젝트를 그린 작품으로, 매주 수, 목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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