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윤욱재 기자] 올해로 KBO 리그 2년차를 맞은 LG 외국인 타자 루이스 히메네스(28)가 시즌 초반부터 활활 타오르고 있다.
히메네스는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과의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하고 팀의 5-3 역전승을 이끌었다.
6회까지 침묵하던 LG는 7회초 히메네스의 좌중월 솔로포로 기지개를 켤 수 있었다. 시즌 9호 홈런. 엄청난 홈런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8회초에는 우중간 적시타로 팀에 4-3 역전을 안겼다. 이 안타는 결승타로 기록됐다.
경기 후 히메네스는 "팀이 이겨서 매우 기분이 좋다"라면서 "연습에서는 콘택트 위주로 타격 연습을 하고 있다. 홈런을 특별히 의식하지 않는다"라고 최근 상승세인 장타력에 대해 크게 의식하지 않고 있음을 말했다.
이어 그는 "나는 홈런 부문에서는 선두인 적이 없었다. 홈런 1위를 달리고 있어 기분은 좋다. 하지만 팀의 승리가 우선이다"라고 말을 이었다.
[루이스 히메네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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