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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김현수가 결장한 가운데 볼티모어가 위닝시리즈에 실패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서 1-6으로 패했다. 볼티모어는 위닝 시리즈에 실패하며 시즌 성적 11승 6패를 기록했다.
김현수(볼티모어)는 전날 7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4타수 2안타 1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메이저리그 데뷔 첫 타점을 올리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지만 이날 경기서는 결장했다.
볼티모어는 1회초 마크 트럼보의 적시타로 선취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후 9회까지 단 4안타에 그치며 추가점을 내지 못했다. 그 사이 캔자스시티가 4회와 6회 각각 알렉스 고든과 에릭 호스머의 솔로포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진 7회 캔자스시티의 방망이가 타올랐다. 선두타자 고든의 내야안타에 이어 크리스티안 콜론의 2루타로 추가점을 냈고 드류 부테라, 마이크 무스타커스, 로렌조 케인의 적시타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스코어 6-1.
캔자스시티 선발투수 요다노 벤추라는 7이닝 3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의 호투로 시즌 2승째를 챙겼다. 반면 볼티모어 선발투수 마이크 라이트는 6⅓이닝 8피안타(2피홈런) 무사사구 4탈삼진 5실점으로 부진하며 시즌 2패째를 떠안았다.
볼티모어는 26일부터 템파베이 레이스와 주중 원정 3연전을 치른다.
[김현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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