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이승준, 유재석 과거 폭로 "오래 사귄 여친에 꼼짝 못해"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이승준이 방송인 유재석의 과거를 폭로했다.

2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유재석의 고교 동창 이승준이 출연했다.

이날 이승준은 유재석의 과거 인기에 대해 "여자들이 처음에는 웃기니까 좋아하다가 그러다가 뭐.."라고 말을 흐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준은 유재석의 연애에 대해 "여자 만났다. 재석이는 오래 사귄 여자친구가 있었다. 내가 걔 이름이랑 학교도 기억한다"며 "키가 크고 안 예뻤다. 그 친구랑 오래 만나서 친구들 모임에도 자주 오고 그랬다"고 말했다.

이승준은 유재석의 연애 스타일을 묻자 "걔한테 거의 꼼짝 못했다"고 답했다.

이어 이승준은 "재석이가 고3 때 잠깐 예쁜 애가 있지 않았나? 근데 그게 한 달을 못 갔던 것 같다"고 폭로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내가 그래서 너무 힘들어 했다. 한 달이 아니라 기간은 한 달인데 한 번 만났다"고 고백했다.

['런닝맨' 유재석 이승준.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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