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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2020 도쿄올림픽 엠블럼이 최종적으로 확정됐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24일 도쿄 모처에서 기자회견을 실시, 2020 도쿄올림픽 및 장애인올림픽에서 사용할 공식 엠블럼을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공개된 도쿄올림픽 엠블럼은 체크무늬로 구성됐다. 더불어 서로 다른 형태의 3가지 사각형이 원을 이루고 있다. ‘닛칸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이에 대해 “3가지의 서로 다른 사각형은 대회에 참가하는 각 나라와 문화, 사상을 나타낸다. 그 차이를 통해 ‘다양성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뜻을 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공모를 통해 접수된 1만 4,599개의 작품 가운데 14회에 걸친 회의를 통해 최종 엠블럼 후보로 4개의 작품을 선별한 터였다. 4개의 작품 가운데 회의 및 국민들의 의견 등이 반영돼 체크무늬 엠블럼을 최종적으로 결정했다.
한편, 도쿄올림픽은 오는 2020년 7월 24일부터 8월 9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다. 도쿄는 아시아에서 2회 이상 하계올림픽을 개최하는 최초의 도시가 됐다.
[2020 도쿄올림픽 엠블럼.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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