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夜TV] "부러우면 지는거다" 새댁 가희, 제대로 염장 질렀네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가희가 제대로 염장을 질렀다.

2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 토크쇼 택시’에서는 가희, 나비가 출연했다.

최근 사업가 양준무 대표와 결혼해 화제를 모은 가희는 “너무 좋다. 느낌이 다르다. 마음이 안정적이다”고 고백하며 좋아했다.

이어 남편이 재벌이라는 소문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가희는 “방송에 나온 것이 사실이라면 난 정말 땡잡은 것이다. 하지만 너무 극대화됐다. 검소하고 자수성가해서 열심히 살고 있는 사람이다. 돈 보고 결혼한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이날 남편을 위해 직접 샌드위치를 만든 가희는 택시를 타고 남편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양 대표가 직접 카메라 앞에 서진 앉았지만 언뜻 드러난 모습에서 양 대표는 가희에게 사랑스러운 눈빛을 쏘며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서로를 토닥이거나 가벼운 포옹을 나누며 신혼 부부 포스를 풍겨 눈길을 끌었다.

또 가희는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 “내가 영턱스클럽 송진아와 친한데, 남편이 송진아와 오래된 절친이다. 사실 처음 만났을 땐 난 사실 다른 남자친구가 있었다. 이후에도 같이 보드를 타면서 인사를 하고 점점 알게 됐다. 그러다 내 뮤지컬을 보러 왔는데, 수트를 입고 와 너무 놀랐다. 너무 섹시해서 벗겨버리고 싶더라. 설레서 얼굴이 빨개졌다. 이후데오 보기만 했는데 웃음이 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특히 “남자로서 존경하게 됐다. 이 사람에게 사랑받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만난지 한달만에 프러포즈를 했다. 거창한 이벤트를 한건 아니지만 집에서 밥 해먹고 놀고 있다가 ‘평생 같이 살자’고 하더라. 계산하거나 고민한 것 없이 받아들인 것 같다. 그냥 눈물이 났다”며 프러포즈 당시를 회상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사진 = 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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