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뮤지컬 '올슉업'이 28일 캐스팅을 공개했다.
시대의 아이콘 엘비스 프레슬리의 명곡들로 채워진 주크박스 뮤지컬 '올슉업'은 그가 데뷔 전 이름 모를 한 마을에 들어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2년 만에 돌아온 '올슉업'에서 미래의 슈퍼스타를 꿈꾸는 청년 엘비스 역에는 휘성, 김성규, 최우혁이 확정됐다.
엘비스에게 사랑을 느끼고 그와 가까워지기 위해 남장까지 결심하는 당찬 소녀 나탈리 역에는 박정아가 뮤지컬에 첫 도전한다. 휘성과 커플을 이룰 예정인 박정아는 "서로 오래 알고 지내긴 했지만 이렇게 함께 호흡을 맞추기는 처음"이라고 밝혔다. 박정아와 함께 안시하와 제이민이 나탈리를 연기한다.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와 작품에서 활약하는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뮤지컬 '올슉업'을 빛낼 예정이다. 나탈리에 대한 순애보적인 사랑을 간직하고 있는 소년 데니스 역에는 김재민과 안세하, 아름답고 지적인 매력이 넘치는 박물관 큐레이터 산드라 역에는 정가희와 송주희가 번갈아 무대에 오른다.
아내가 세상을 떠난 후 사랑을 잃고 살아온 나탈리의 아버지 짐 역에는 지난 시즌에서 활약한 정찬우와 장대웅, 짐의 오랜 친구로 솔직하고 화끈한 성격을 지닌 홍키통크바 주인 실비아 역에는 서지영과 류수화가 열연한다.
엄마의 솔직한 성격을 쏙 빼 닮은 실비아의 딸 로레인 역은 조윤영과 이하경, 첫 눈에 반한 로레인과 깐깐한 엄마 사이에서 갈등하는 마틸다 시장의 아들 딘 역은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출연하는 김태윤과 선한국이 맡는다.
스스로를 도덕적 나침반이라 칭하는 보수적인 마을의 시장 마틸다 역은 임은영과 정영아, 마틸다 시장을 말없이 묵묵하게 따라다니는 보안관 얼 역은 김선이 맡아 연기한다.
뮤지컬 '올슉업'은 오는 6월 17일부터 8월 28일까지 공연된다.
[뮤지컬 '올슉업' 포스터. 사진 = ㈜씨앤프러덕션, ㈜킹앤아이컴퍼니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