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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그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이연수가 돌아왔다. 80년대 원조 하이틴 스타 이연수는 여전히 아름다웠고, 여전히 남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이연수는 10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싱글중년 친구찾기-불타는 청춘'(이하 '불타는 청춘')에 새 친구로 합류했다. 이날 출연자들은 경상북도 영천으로 여행을 떠났고, 과거 드라마 '호랑이 선생님'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르며 광고계를 섭렵했던 이연수가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이연수는 등장부터 남달랐다. 출연자들을 본격적으로 만나기도 전에 스태프들부터 접수했다. 나이 어린 제작진의 마음까지 홀렸다. 출연자들과 함께 먹기 위해 쭈꾸미를 비롯 여러가지 음식 재료를 들고 온 이연수는 스태프들에게 상냥한 모습으로 일관했다.
이어 차례차례 만난 출연자들에게도 상냥했다. 예전 모습 그대로였다.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의 수줍음과 청순한 미모가 그대로였다. 자신만의 요리 스타일이 엿보이는 재료 공개부터 요리에 있어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여 기대를 줬다.
그런 이연수는 반전 매력으로 또 한 번 놀라움을 줬다. 맨손으로 사과를 조각내는가 하면 자신에게 호감을 보이는 최성국과 정찬 사이에서 귀여운 밀당을 했다.
솔직한 모습도 보였다. 여자 출연자들과 모여 자신의 연애사를 털어 놓은 것. 그는 상남자 스타일을 좋아한다며 과거 연애사를 고백했다. 나쁜 남자에게 끌려 챙겨주다 보면 성숙되지 못한 사랑으로 인해 결혼으로 이어지지 못했다는 사연을 덤덤히 털어놨다.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여전히 상남자를 기다렸다. 그러나 이젠 나쁜 남자가 아닌, 이연수 본연의 모습을 좋아해주고 아껴줄 남자를 찾았다. 사랑 뿐만이 아니라 함께 인생을 즐길 친구들과의 우정에도 마음을 열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여전히 아름다웠다.
['불타는 청춘' 이연수.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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