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보이' 이대호, TB전 달아나는 3점포 폭발!…시즌 5호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이대호가 5번째 홈런포를 가동했다.

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템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서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첫 타석 삼진으로 물러난 이대호는 팀이 3-2로 앞선 4회말 무사 1, 2루의 찬스에서 2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이대호는 상대 선발투수 드류 스마일리의 6구째 81마일짜리 커터를 밀어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시즌 5호. 비거리는 363피트(약 110m)로 기록됐다.

시애틀은 이대호의 홈런포에 힘입어 4회말 현재 템파베이에 6-2로 앞서 있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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