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램덩크' 아이오아이 "싸울 것 같은 사람? 소미·결경, 연정·도연"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아이오아이 멤버들이 곧 싸울 것 같은 멤버들을 지목했다.

13일 밤 방송된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 멤버들은 민효린의 걸그룹 도전을 위해 박진영에게 'SHUT UP'이라는 노래를 받았다.

이후 ‘언니들의 슬램덩크’ 멤버들은 아이오아이를 찾아갔다.

아이오아이 멤버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홍진경은 “하나 둘 셋 하면 싸울 것 같은 사람 지목하라”며 “재미로, 너무 깊게 생각하지 말고”라고 말했다. 이에 아이오아이 멤버들이 싸울 것 같은 사람들을 지목했다.

이후 아이오아이 리더 임나영에게 누굴 지목했냐고 묻자 “저는 소미랑 결경이”라고 답했다. 아침에 전소미와 주결경이 심상치 않았다는 것. 임나영은 “아침에 예민했나보다 결경이가 화장을 다 하고 지나가는데 눈빛을…”이라고 말했다. 이런 이야기를 들은 주결경은 “아니야! 나 그 때 화장실 너무 급했어”라고 해명했다.

또 전소미에게도 같은 질문을 했다. 전소미가 지목한 인물은 유연정과 김도연. 유연정이 아무것도 모르겠다는 반응을 표하자 “너 빼고 다 알아”라는 폭로가 이어졌다. 전소미는 “언니가 좀 눈치가 없다. 너무 활발해서 엄청 분위기가 안 좋을 때도 혼자 하이하다”고 설명했다. 김도연도 “진지했어야 하는데 혼자 신났다”며 “분위기 조금만 다운시키자고 이야기를 했는데 자기한테 하는 말이 아닌 것처럼 ‘진짜? 맞아’라고 했다. 아주 당황했다”고 말해 현장에 있던 사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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