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미 비포 유'가 6월 1일 개봉을 확정했다.
'미 비포 유'(감독 테아 샤록 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는 모니터 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후 10점 만점에 9점, 온라인 평점 9.8의 놀라운 점수를 받으며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가운데, 벌써부터 "인생영화 탄생"이라는 극찬을 받고 있는 바, 입소문 흥행 영화의 탄생을 예고한다.
'미 비포 유'는 전신마비 환자 윌과 6개월 임시 간병인 루이자의 인생을 바꾼 사랑이야기를 그린 로맨스로 작가 조조 모예스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영어 외 34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어 행복을 위해 죽음을 선택하는 주인공들의 행동으로 존엄사(尊嚴死)라는 21세기적 이슈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만들며 전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영화는 여행광, 만능 스포츠맨, 촉망 받는 젊은 사업가였으나 불의의 사고로 전신이 마비된 윌과 하고 싶은 것, 가고 싶은 곳 없이 지금의 삶에만 만족하는 루이자라는 상반된 인생을 살아온 두 주인공은 책을 통해 이미 팬덤을 형성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때문에 이 역할을 맡은 배우들에 대해 초미의 관심이 되었고 영상과 이미지가 공개되면서 책에서 튀어나온 듯한 완벽한 캐스팅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엉뚱한 패션감각을 지닌 유쾌 발랄한 루이자 역할은 미국 영화비평지 TC 캔들러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00인에서 1위에 선정되고 미드 '왕좌의 게임',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로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에밀리아 클라크가 맡아 독보적인 개성의 캐릭터를 완성했다. '캐리비안의 해적', '헝거게임' 시리즈의 샘 클라플린은 특유의 부드러운 미소로 여심을 사로잡을 것이다. 원작자인 작가 조조 모예스가 시나리오를 맡고, 영국 출신의 테아 샤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6월 1일 개봉.
[영화 '미 비포 유'. 사진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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