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최창환 기자] 한화가 김성근 감독의 복귀전에서 연승을 달성했다.
김성근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는 20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11-2로 완승, 2연승을 질주했다.
투타의 조화 덕분에 따낸 승리였다. 한화는 윌린 로사리오가 KBO리그 데뷔 첫 연타석 홈런을 쏘아 올리는 등 12안타 6볼넷을 묶어 11득점했다.
마운드에서는 송은범이 빛났다. 송은범은 6⅔이닝 4피안타 2볼넷 무실점,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를 작성하며 한화의 2연승을 이끌었다. 더불어 9경기 만에 따낸 시즌 첫 승이었다.
허리수술로 자리를 비웠던 김성근 감독은 보름 만에 복귀, 첫 경기에서 한화를 승리로 이끌었다.
김성근 감독은 경기종료 후 “송은범이 적극적으로 잘 던졌다. 포수리드도 좋았다”라고 말했다.
김성근 감독은 이어 “활발한 타선이 도움이 돼 편안하게 풀어나갔고, 리듬이 있는 경기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화는 오는 21일 윤규진이 선발투수로 기용, 3연승을 노린다. 윤규진이 선발투수로 등판하는 건 지난 2009년 6월 21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 이후 처음이다.
[김성근 감독. 사진 = 대전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