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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데뷔 15주년을 맞은 록밴드 피아(요한, 헐랭, 기범, 심지, 혜승)는 20년이 가까운 시간을 함께 했다. 이들에겐 피아가 음악이고, 음악은 곧 피아다.
오는 16일 컴백하는 피아는 이번 신곡 '샤인'(SHINE)에 대해 "희망과 절망을 노래한 곡"이라며 "희망하다 보면 절망에 도달하고, 절망의 끝에서 다시 희망을 찾게 된다. 그 과정을 그리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선과 악이 종이 한 장 차이듯이, 절망과 희망이 무척 맞닿아 있다고 생각해요. 최근 '곡성'을 봤는데 정말 감명 깊게 봤어요. 이 노래는 '곡성' 나오기 전에 썼는데, 연결점이 있어요. 신기했죠. '곡성'에서도 선과 악에 대해 크게 혼동하고 현혹되잖아요."(요한)
음악은 보통 심지가 많이 쓰고, 곡에 여러 사운드를 덧입힌 다음 최종적으로 미국에서 믹싱 작업을 진행한다. 굳이 미국에서 작업을 하는 이유는 확실한 사운드 차이 때문이다.
"미국의 믹스 방식은 우리 가요와 달라요. 단편적으로 우리 나라 영화 포스터는 모두 배우 얼굴 중심인데, 해외는 완전 다르죠. 전체적인 분위기와 흐름이 드러나는 포스터가 대부분이죠. 저희 음악도 미국 본토에 가깝게 하려고 합니다. 이번 신곡은 특히, 리듬을 강조해서 드럼 사운드가 앞으로 나왔는데, 들으실 때 다소 시끄럽게 들릴 수도 있을 거 같아요."(심지)
15주년을 맞아 오는 16일 첫 싱글을 내는 피아는 한달 간격으로 몇 곡의 신곡을 더 낼 예정이다. "작업 시간을 맞추려고 노력하는데, 지금 정말 시간이 빠듯한 거 같아요. 그래도 최대한 맞춰서 조만간 다양한 음악을 들려드릴게요."
[록밴드 피아 헐랭-혜승-옥요한-기범-심지. 사진 = C9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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