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주효상이 데뷔 첫 타석에서 안타와 타점을 동시에 신고했다.
주효상(넥센 히어로즈)은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교체 출장, 1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서울고 출신 1997년생 포수인 주효상은 지난해 넥센이 1차 지명한 선수다. 계약금은 2억원을 받았다. 퓨처스리그에서 시즌을 치르던 주효상은 박동원 부상을 계기로 지난 6월 10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등록 이후에도 이날 전까지 출전은 없었다. 주효상은 팀이 1-6으로 뒤진 8회말 무사 1, 2루에서 채태인 대주자로 들어섰다. 서건창의 우중간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데뷔 첫 득점.
주자로만 만족하지 않았다. 넥센이 대량 득점에 성공하며 주효상에게 타석까지 기회가 주어졌다. 이를 살렸다. 주효상은 7-6으로 앞선 상황에서 이성민을 상대로 좌전 적시타를 때렸다. 첫 타석에 이어 첫 안타, 첫 타점까지 동시에 이룬 것.
이후 주효상은 포수로도 나서 9회 김세현과 승리를 합작했다.
경기 후 주효상은 "대주자로 처음 경기에 나갔는데 정말 떨렸다"며 "본헤드플레이만 하지 말자는 생각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돌아봤다.
이어 "타석에서는 감독님이 편하게 치라고 하셨는데 말씀대로 마음을 편하게 먹은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밝혔다.
또 그는 "경기에 출전하지 않아도 1군 선수들과 훈련했던 것이 큰 도움이 됐다"며 "보고 듣고 연습하고 공부한 것 덕분에 여유를 찾을 수 있었고 여러모로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하며 1군에서의 생활이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넥센 주효상. 사진=고척돔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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