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빨' 측 "류준열 vs 이수혁, 사랑 쟁취 레이스 시작"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제수호(류준열)와 최건욱(이수혁)이 날카로운 신경전을 펼쳤다.

15일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극본 최윤교 연출 김경희) 측은 최건욱과 제수호의 만남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건욱은 평소의 말쑥한 모습이 아닌 급하게 운동을 하다 나온 차림으로, 수호의 회사를 찾아가 패기 넘치는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고 있다. 이에 수호 역시 놀란 토끼눈을 하고 있어 이들을 둘러싼 상황에 관심이 집중된다.

그동안 두 사람은 주인공 심보늬(황정음)를 사이에 두고 의도치 않은 몸싸움과 일침 세례 등 여러 번의 신경전을 치른 전적이 있기에, 보늬가 없는 단둘만의 만남에서 또 어떤 폭탄 같은 대화가 오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나아가 함께 공개된 스틸컷에서 심보늬를 목이 빠지게 기다리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도 시선을 집중시킨다. 최건욱은 비가 오는 버스 정류장에서 우산 두 개를 준비한 채 심보늬에게 전화를 걸며 한없이 초조한 표정을 짓고 있는 반면, 제수호는 엉덩이를 쭉 뺀 채 특유의 ‘아닌 척 하는’ 표정으로 심보늬의 동선을 체크해 웃음을 자아내는 것.

제작사 화이브라더스 c&m 측은 “7회부터는 제수호와 최건욱 모두 자신의 마음을 본격적으로 드러내며 심보늬의 마음을 얻기 위한 본격 레이스를 펼치게 된다”며 “진정한 ‘로코’는 오늘부터 시작되니 많은 기대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운빨로맨스’ 7회는 15일 밤 10시 방송.

[사진 = 화이브라더스c&m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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