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상주 상무가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4골을 터트리며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상주는 15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제주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4라운드서 4-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상주는 3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반면 제주는 3연승을 잇지 못했다.
경기 시작부터 제주를 몰아친 상주는 전반에만 3골을 폭발시켰다.
전반 21분 김성환이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전반 29분에는 황일수가, 전반 41분에는 임상협이 연속해서 제주 골망을 흔들었다.
제주는 후반에 이근호를 투입하며 반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결정력 부족으로 만회골에 번번이 실패했다.
오히려 후반 19분 상주가 한 골을 더 추가하며 제주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박기동의 침투패스를 박준태가 로빙 슈팅으로 쐐기를 박았다.
승기를 잡은 상주는 후반 26분 신진호까지 투입하는 여유를 보였다. 하지만 더 이상 골은 터지지 않았고 경기는 상주의 4골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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