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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박병호가 5경기 만에 안타를 신고했다.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겟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주말 4연전 첫 번째 경기서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종전 0.203에서 0.204로 소폭 상승했다.
박병호가 지난 11일 보스턴전부터 4경기, 15타수 연속 무안타에 그치고 있었다. 이날 상대한 투수는 양키스의 베테랑 좌완 C.C.사바시아. 사바시아는 올 시즌 10경기에 나서 4승 4패 평균자책점 2.28을 기록했다.
1회부터 첫 타석이 찾아왔다. 0-0으로 맞선 1회말 2사 주자 1, 2루에서 타석에 등장한 박병호는 볼카운트 0B2S의 불리한 상황에서 풀카운트까지 승부를 끌고 갔지만 3루 땅볼에 그쳤다. 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선 사바시아의 94마일 싱커를 제대로 맞추지 못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박병호는 팀이 1-0으로 앞선 5회 1사 주자 1루서 사바시아의 4구째 82마일 슬라이더를 잡아 당겨 3유간을 꿰뚫는 좌전 안타를 기록했다. 5경기, 18타수 만에 터진 안타였다. 후속타자 에두아르도 에스코바의 병살타로 득점엔 실패했다.
1-4로 뒤진 7회 2사 주자 2루에선 강속구 투수 델린 베탄시스를 상대했다. 초구 스트라이크를 지켜본 뒤 2구째 98마일 커터를 공략했지만 상대 수비 시프트에 2루 땅볼로 물러났다.
한편 미네소타는 양키스에 1-4로 패했다. 3연패에 빠진 미네소타는 여전히 아메리칸리그(AL) 중부지구 최하위(20승 46패)에 머물렀다. 반면 양키스는 4연패에서 탈출하며 AL 동부지구 단독 4위(32승 34패)로 도약했다.
미네소타는 4회 에두아르도 누네즈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그러나 6회 무사 만루에서 자코비 엘스버리의 적시타로 동점을 내준 뒤 7회 디디 그레고리우스에게 3점 홈런을 맞고 승기를 빼앗겼다.
미네소타는 18일 오전 9시 10분 양키스와의 주말 4연전 2차전에서 3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박병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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