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세 번째다.
17일 보도전문채널 YTN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지난 2014년 6월 12일 오전 4시께 박유천의 집 화장실에서 성폭행 당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최근 성폭행 혐의로 구설수에 오른 그룹 JYJ 박유천은 며칠 사이 두 건의 성폭행 혐의 고소를 당했다. 지난 13일 밤 박유천은 20대 여성 A씨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보도됐다. 당시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허위 사실을 근거로 한 일방적인 주장이며 향후 경찰 조사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며 "아직 경찰 측으로부터 공식적으로 피소 사실을 받은 바 없다"라고 대응했다.
15일 박유천에 대한 A씨의 고소 취하가 공식적으로 발표됐다. 그러나 이도 잠시 15일 오전 또 다른 여성 B씨에게 '지난해 12월 성폭행을 당했다'는 고소를 당하며 또 한번 대중과 팬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이에 소속사 측은 초강수를 뒀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두 번째 피소도 사실무근이며 명예훼손과 무고 등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박유천은 어떤 혐의라도 범죄가 인정될 경우 연예계를 은퇴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수사기관의 결과를 기다려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하지만, 소속사 측의 초강수와 무혐의 주장이 무색하게 세 번째 피해자가 등장하면서 대중은 완전히 돌아선 모양새다. 대중은 '제 4의 피해자, 5의 피해자가 또 등장하지 않겠냐'며 비아냥거리고 있다. 혐의에 대한 입증은 조사를 거쳐 진행되겠지만, 박유천에 대한 대중의 신뢰감은 바닥을 쳤다.
특히, 박유천이 소속된 JYJ 갤러리 측은 박유천에 대한 지지를 철회한다는 공식입장을 냈다. JYJ 갤러리 측은 앞으로 김재중, 김준수 두 사람만을 응원한다며 "사회에 물의를 일으킨 박유천을 지탄하며 향후 그와 관련된 모든 활동이나 콘텐츠를 철저히 배척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남경찰서는 '박유천 전담팀'을 구성, 사건의 진실 여부를 조사 중이다. 앞서 A씨가 고소를 취하했지만, 친고죄가 아닌 만큼 B씨와 C씨의 고소 사안과 병합해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