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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신혜선과 성훈이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3' 녹화에서 신혜선은 인기 드라마 '아이가 다섯'에서 연인 호흡을 맞추고 있는 성훈과 미묘한 기류를 형성했다.
신혜선은 극 중 남자친구인 성훈에게 실제로 설렌 적이 있냐는 질문에 "설렌 적 있다"고 답했다. 이어 "극중 상민이 연태에게 고백하는 장면을 촬영하는 중 설레서 홍조가 올라왔었다"고 회상했다.
성훈 역시 묘한 반응을 보였다. 성훈은 "극중 신혜선도 좋아하는 여성상이지만 평상시의 혜선이도 좋아한다. 세상모르게 귀엽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성훈이 신혜선에게 새벽 4시에 전화한 적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두 사람이 실제 썸을 타고 있는 것이 아닌지 의혹을 불러 일으켰다는 후문이다.
또 연기자 선배인 엄현경이 "드라마 촬영을 할 때 저런 케미가 괜히 나오는 것이 아니다"라고 증언해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고.
한편 신혜선-성훈, 토니안-김재덕, 서유정-송재희가 출연한 '해피투게더3'의 '우리 무슨 사이야 특집'은 30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신혜선과 성훈. 사진 = KBS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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