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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YG 엔터테인먼트 새 걸그룹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팀명은 ‘블랙핑크’로, 최종 멤버는 제니, 지수, 리사, 로제 등 총 4명이다. 그러나 여기에 그치지 않고 또 하나의 걸그룹이 탄생한다고 전해졌다. ‘원 플러스 원’ 걸그룹이 탄생하는 셈이다.
YG는 블랙핑크와는 완전히 상반되는 새로운 콘셉트의 걸그룹을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다. 연네 데뷔가 목표다.
YG 측에 따르면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당초 9명 정도의 걸그룹을 기획하려고 했으나 수년 전부터 4명의 멤버로 최종 확정하고 이들의 역량을 키우는 것에 집중해왔다. 따라서 블랙핑크 외 다른 멤버들은 아직 YG에 남아있는 상태인데, 이들 역시 다시 연습생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닌 또 다른 걸그룹으로 제작된다.
이는 마치 선발대 위너와 그들의 동생 그룹 아이콘을 연상케 한다. 위너와 아이콘은 과거 엠넷 데뷔 서바이벌 ‘윈’에서 맞붙은 바 있다. 당시 위너가 데뷔의 영광을 안았고, 아이콘은 연습생 기간을 조금 더 거친 후 후발주자로 나섰다. 현재 두 팀은 ‘형제 아이돌’로 불리고 있다.
그러나 현재 YG에는 활발히 활동 중인 걸그룹이 없다. 공민지가 탈퇴한 후 2NE1(투애니원)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YG를 다시 일으켜 세워 줄 걸그룹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양현석은 에이스로 구성된 블랙핑크를 먼저 세상에 내놓고 반응을 보며 또 다른 걸그룹의 존재를 알리기 위해 작업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진 = YG 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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