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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보이그룹 비스트가 역대급 웃음을 선사했다.
29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는 비스트가 출연했다.
방송에 앞서 제작진은 비스트에 대해 “올해의 레전드편, 녹화 내내 울었다” “역시 믿고 보는 비스트! 버릴 분량이 없었다”는 글을 게재해 기대를 끌어올린 바 있다. 그리고 비스트는 시청자들을 실망시키지 않았다.
이날 MC 데프콘, 김희철, 하니는 비스트의 근황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이기광이 향수를 바꿨다고 한다”는 엉뚱한 소식을 뉴스로 전했다. 이에 이기광은 “초심을 찾기 위해 과거 쓰던 향수로 바꿨다”고 말했고, 향수뿌리기 전과 뿌린 후의 시뮬레이션을 맛깔나게 소화해 웃음을 자아냈다.
대다수 아이돌이 사활을 거는 랜덤 플레이 댄스 코너에서 비스트는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다. 과거 노래가 나오자 엉거주춤하며 혼란스러워했고, 심지어 ‘MYSTERY’(미스테리)가 나오자 아무도 제대로 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구멍이었던 용준형은 딱밤 벌칙까지 맞았다.
그러나 멤버들의 개인 카드로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쇼미더사카’ 코너에서는 강한 열의를 보였다. 각각 애교와 춤으로 응원전을 시작한 것에 이어 선물 하나를 받아내기 위해 마구 망가져 큰 웃음을 선사했다. 또 멤버들을 들쳐 안고 힘자랑을 해 모두를 감탄케 하기도 했다.
한편 비스트는 오는 7월 4일 타이틀 곡 ‘리본(Ribbon)’을 포함한 정규 3집 음반 ‘하이라이트(HIGHLIGHT)’를 발표하고 컴백활동에 나선다.
[사진 = 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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