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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보이그룹 엑소 백현이 흥 터지는 게임 방송으로 재미를 선사했다.
29일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롤(lol)러코스터 리매치(돌아온 초능력자) Rematch for BAEKHYUNs Loler coaster’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방송에서 안타깝게 ‘리그 오브 레전드(롤)’ 게임에서 진 백현은 이날은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백현은 “초등학교 시절 타자 연습을 했을 때 반에서 상위권이었다. 난 펜을 잡지 않고 키보드부터 잡았다. 키보드로 글쓰는 속도는 굉장히 빠르다. 1초도 안돼 ‘사랑해’라는 말을 적을 수 있을 것이다. 마우스 클릭하는 속도도 굉장히 빠르다. 이 게임(롤)을 하면 콘서트 티켓 바로 예매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백현은 게임을 차근차근 설명하면서도 집중했고, 그 와중에 웃는 표정을 유지하려고 애를 써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게임은 백현 마음대로 진행되지 않았고 “너무 힘들다. 큰일 났다. 질 것 같다”며 속상해했다. 또 괴성을 지르며 게임과 하나가 됐고 불리한 입장에 놓일 때마다 안절부절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스로 너무 못한다고 자책하기도 했다. 백현의 캐릭터는 수차례 죽임을 당했다.
그러다가 게임이 조금이라도 잘 풀리며 “그렇지! 이게 바로 백현이지”라며 뿌듯해했다.
이날 방송은 게임을 모르는 여성 팬들 역시 즐길 수 있었다. 백현이 화려한 리액션을 해줬을 뿐 아니라 끊임없이 댓글을 보고 소통했기 때문. 실제 PC방에서 볼 수 있는 20대 대학생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 같았다.
이번 게임 역시 패한 백현은 “이제 롤을 접겠다. 가망이 없다”고 소감을 털어놓으며 괴로워했다. 무참히 패배한 백현은 팬들에 요청에 따라 벌칙을 수행하게 됐다.
[사진 = 네이버 V라이브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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