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기X조진웅 추격스릴러 ‘사냥’, 흥행 1위 산뜻한 출발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안성기, 조진웅 주연의 추격스릴러 ‘사냥’이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흥행사냥을 시작했다.

30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사냥’은 29일 하루동안 16만 971명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은 16만 6,506명이다.

‘사냥’은 우연히 발견된 금을 독차지하기 위해 오르지 말아야 할 산에 오른 엽사들과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봐 버린 사냥꾼 기성의 목숨을 건 16시간 동안의 추격을 그린 영화.

노익장을 과시하는 안성기의 투혼 넘치는 액션신과 ‘대세배우’로 떠오른 조진웅의 1인 2역 연기가 관객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소중한 것을 지키려는 사냥꾼과 일확천금을 노리는 엽사 무리의 숨막히는 추격전도 흥미를 높인다는 평이다.

김혜수, 마동석 주연의 ‘굿바이 싱글’은 12만 2,521명을 동원해 2위를 기록했다.

[사진 제공 = 롯데엔터테인먼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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