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0일) 종영 '국수의 신', 천정명 복수 결판 짓는다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국수의 신'의 천정명의 복수가 끝을 맺는다.

지난 29일 방영된 KBS 2TV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극본 채승대 연출 김종연 임세준) 19회에서는 지금까지 숨겨온 행적들이 모두 탄로난 무명(천정명)이 도현정(손여은)을 매수해 생방송에 나서며 김길도(조재현)의 과거와 모든 악행을 폭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체가 탄로된 후 적극적으로 복수에 나선 무명은 도현정에 이어 과거 김길도의 수행비서였던 황성록(김주완)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며 김길도의 주변인들까지 이용해 복수의 계획을 세웠다. 또 자신의 미각이 상실됐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설미자(서이숙)에 의해 대면장 선출을 걸고 생방송 국수 대결에 나서는 장면이 그려져 긴장감을 높였다.

김다해(공승연)의 도움을 거절하고 국수 대결에 나선 무명은 생방송에서 아버지의 레시피와 인생을 송두리째 빼앗은 김길도에 대해 폭로했다. 하지만 경찰 체포 중 김길도가 도주, 무명을 찾아올 것이 암시돼 궁금증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각자의 위치에서 제각각 복수를 꾀하던 보육원 4인방이 김길도를 몰락시키기 위해 재결합, 함께 복수를 계획하는 모습이 그려져 마지막회를 기대케 했다.

한편 '마스터-국수의 신' 최종회는 30일 밤 10시 방송된다.

['마스터-국수의 신' 19회.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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