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고동현 기자] kt가 연패를 끊었다.
조범현 감독이 이끄는 kt 위즈는 3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10-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t는 3연패에서 벗어났다. 시즌 30번째 승리(2무 41패).
경기 후 조범현 감독은 "타자들이 전반적으로 상대 선발투수를 효과적으로 공략했다"며 "4회 박경수의 홈런과 5회 마르테의 홈런이 승리 물꼬를 텄다"고 승인을 분석했다.
kt는 상대 수준급 선발인 메릴 켈리를 상대로 5회까지 6점을 뽑아냈다. 박경수는 3점 홈런, 앤디 마르테는 투런홈런을 날리며 중심타자 역할을 완벽히 해냈다.
이어 조 감독은 "선발 밴와트가 이전에 비해 흔들림없이 집중력을 갖고 마운드를 지켜준 점도 고무적이다"라고 덧붙였다.
선발 밴와트는 6이닝 3실점 호투 속 시즌 4승(5패)째를 챙겼다.
kt는 7월 1일부터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주말 3연전을 치른다.
[kt 조범현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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