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김주찬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KIA 타이거즈 김기태 감독은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앞서 선발 라인업에 대해 언급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김주찬의 선발 라인업 제외. 이에 대해 김기태 감독은 "김주찬이 컨디션이 안 좋아서 선발에서 빠진다"며 "대타 정도로는 나설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김주찬은 이날 전까지 팀이 치른 73경기에 모두 나섰다. 타율 .333 10홈런 52타점 7도루 55득점을 기록하며 주축 타자 역할을 하고 있다. 5월 27일 광주 NC전 이후 시즌 2번째 선발 라인업 제외다.
김주찬이 빠지며 중심타선 구성에도 변화를 줬다. 브렛 필이 3번 타자로 나서며 4번 타자는 이범호가 맡는다. 5번 타자는 나지완.
전날 홈런포를 가동한 김주형은 7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다. 6월 29일 LG전 이후 3경기만의 선발 출장.
처음 만나는 스캇 맥그레거를 맞이해 KIA 타자들이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관심이 간다.
[KIA 김주찬.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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