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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정지훈이 중국 드라마 '팔월미앙' 출연을 확정짓고 중국에서 국민오빠로 재부상할 준비를 하고 있다.
정지훈이 지난 6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드라마 '팔월미앙(八月未央)' 제작발표회에 참여했으며 빅토리아와 함께 주연을 맡아 열연을 펴게 된다고 큐큐 연예, 펑황 연예, 왕이 연예 등 중국 매체가 7일 보도했다.
제작 발표회 현장에서 '국민오빠가 될 자신감이 있는가'라는 질문을 받은 정지훈은 "현지 팬들의 기대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정지훈이 아주 많은 여성 시청자들에게서 다시 국민오빠로 부상하게 될 것"이라고 현지 매체들이 앞다퉈 보도했다.
이번에 맡게 될 심팔월 역에 대해 "자신에게 다가올 사랑을 기다리면서도 친구들과의 우정 역시 소중히 여기는 인물이다"고 소개하기도 한 정지훈은 "중국의 연출자와 잘 소통해서 이 배역을 잘 연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드라마 '팔월미앙'에서 정지훈은 남자 주인공 심팔월(沈八月) 역할을 연기하며 빅토리아가 여주인공 미앙(未央) 역으로 열연한다. 이밖에 김태환, 태국 배우 피치(Pchy) 등이 조연으로 출연하며 현지 인기 여가수 장량잉이 OST 제작에 참여한다.
연출자 왕샤오캉(王小康)은 현장에서 "이 드라마는 현재까지 중국에서 투자가 가장 많이 된 작품 중 하나이다"고 밝히면서 "회당 판매가도 최고 수준에 다다를 것이다. OST도 세계 곳곳에서 발행될 것이며 냐오차오 베이징올림픽 경기장에서 드라마를 테마로 참여진들이 콘서트도 열 계획을 갖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중국 현지 매체들은 '팔월미앙'이 '풀하우스'와 '다이아몬드 러버'에 이어 정지훈이 연기자로서 중국 현지에서 국민오빠로 다시 부상하게 될 작품이 될 것이라고 큰 기대감을 펼쳐보였다.
[사진 = 제작 발표회가 끝난 후 큐큐 연예와 인터뷰를 갖는 정지훈(큐큐 동영상)]
김태연 기자 chocola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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