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이후광 기자] “팀 연패 탈출이 더 기쁘다.”
kt 위즈는 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10차전에서 8-6으로 승리했다. kt는 3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성적 31승 2무 44패를 기록했다.
유한준은 이날 4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의 맹활약을 펼쳤다. 6회에는 적시타로 개인 통산 500타점을 달성했고 8회에는 호수비로 팀을 위기서 구해내기도 했다.
유한준은 경기 후 “500타점 달성은 예상하지 못했다. 개인 기록 달성보다 팀이 연패를 끊어 기쁘다. 경기 전 분위기가 가라앉은 것 같아 고참들 중심으로 좀 더 집중해 기본에 충실하자고 했다. 승리로 연결돼 기쁘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최근 컨디션은 나쁘지 않은데 잘 맞은 타구가 야수 정면으로 향하는 경우가 많아 생각이 많았다. 오늘의 3안타를 통해 감이 살아났다. 앞으로 좀 더 집중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는 각오를 덧붙였다.
[유한준.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