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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현우가 주말극을 접수하러 나선다.
12일 소속사 글로리어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우 현우가 8월 방송 예정인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KBS 2TV 주말연속극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맞춤양복점 ‘월계수 양복점’을 배경으로 사연 많은 네 남자의 눈물과 우정, 성공 그리고 사랑을 그리는 작품으로 '백년의 유산', '전설의 마녀' 등을 선보인 구현숙 작가가 집필한다.
현우는 극 중 연실(조윤희)의 고향 친구이자 흙수저를 물고 태어난 7포 세대 취준생 강태양 역을 맡았다. 고스펙을 가졌지만 매번 취업에 실패하는 일명 장미족인 강태양은 이기적인 기럭지에 탄력 있는 몸매, 훈훈한 외모와 더불어 다정다감하고 따뜻하며 솔직하고 선한 인품을 가진 인물이다.
앞서 현우는 MBC '파스타'에서는 귀여움을 자극하는 셰프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후 JTBC '청담동 살아요'에서 음악을 사랑하는 해맑은 백수, SBS '못난이 주의보'에서 아내를 끔찍히 사랑하는 고시 준비생, KBS 1TV '고양이는 있다'에서 어떤 상황에서도 긍정을 잃지 않는 예비 법조인 혹은 사진작가, O'live '유미의 방' 에서는 깔끔하고 단정한 초식남, JTBC '송곳'에서는 잘생기고 싹싹한 주임 역을 맡아 눈도장을 찍었다.
또 최근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대박' 에서 경종 역을 맡아 강인하고 묵직한 카리스마를 내뿜었을 뿐 아니라 섬세한 내면 연기를 통해 조선의 제 20대 왕 경종을 완벽히 열연, 흡입력 있는 연기력으로 주목 받았다.
한편 '월계수 양복점'은 '아이가 다섯' 후속으로 오는 8월 방송된다.
[배우 현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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