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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솔로워즈’가 첫방송부터 70명을 탈락시키며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
15일 밤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솔로워즈’가 첫방송 됐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남자 솔로 50명, 여자 솔로 50명 총 100명의 솔로가 모였다.
김구라가 본격적 시작을 알렸다. 김구라는 “‘솔로워즈’에 참석하신 100명의 솔로 여러분들 환영합니다. 솔로 김구라입니다. 여러분은 오늘 특별한 게임을 하게 됩니다. 게임은 아주 간단합니다. 끝까지 살아남아서 커플이 되기만 하면 됩니다. 게임에 걸린 총 상금 천만원. 과연 커플이 되어 이 상금을 가져갈 사람이 있을까요?”라며 서바이벌의 시작을 알렸다.
앞서 ‘솔로워즈 ’측이 대규모 미팅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라고 밝힌 만큼 약육강식이 난무하는 정글이 펼쳐졌다.
1라운드가 시작됐다. 1라운드는 ‘보이지 않는 위험’으로, 30분 후 마음에 드는 이성 3명과 마음에 들지 않는 이성 3명을 골라야했다. 이에 남자 20명, 여자 20명 총 40명이 탈락했다. 1라운드 호감도 순위도 공개됐다. 남자 호감도 1위는 채희봉, 2위는 박수찬, 3위는 진위, 4위는 이지홍, 5위는 정준하가 차지했다. 여자 호감도 1위는 문은희로 기봄, 박소영, 한아름, 주나영이 차례로 뒤를 이었다.
이후 60명의 솔로남녀 중 남자 솔로만을 대상으로 2라운드 ‘그 놈의 습격’이 진행됐다.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 다른 남자 솔로를 지목, 1분 동안 각자의 매력을 어필해 승자를 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남자 출연자의 반인 15명이 탈락했다. 이 라운드에서 1라운드 호감 2위에 올랐을 뿐 아니라 여성 솔로들에게 ‘박형식 닮은꼴’로 불렸던 박수찬이 탈락해 반전을 안겼다.
3라운드는 ‘그 놈의 복수’. 이번 라운드는 여자 솔로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2라운드를 통해 살아남은 남자 솔로가 자리에 앉으면 그에게 선택받을 자신이 있는 여자 솔로 두 명이 옆자리에 앉으면 됐다. 이후 대화를 나누고, 남자 솔로가 다음 라운드에 올라갈 생존자를 고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에 선택을 받지 못한 15명의 여자 솔로가 탈락했다.
이번 라운드에서도 반전의 결과가 나왔다. 1라운드 호감 2위에 올랐던 기봄이 탈락했다. 이는 사전 약속 때문. 정지혜가 마음에 들었던 강민석은 정지혜와 조운희에게 자신의 의자에 앉았을 때 나올 경우 무조건 선택해주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정지혜는 강민석을 택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강민석은 약속을 지키기 위해 기봄을 탈락시키고 조운희를 택했다.
한편 ‘솔로워즈’는 밀당과 견제, 배신 등 각종 장애물을 뚫고 최종 커플이 되어 상금 획득에 도전하는 미팅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 솔로 남녀 100명이 펼치는 JTBC판 ‘솔로대첩’이다.
[사진 = JT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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