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고진영이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고진영(넵스)은 16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 클럽(파72, 6623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 3라운드서 버디 3개, 보기 3개를 묶어 이븐파를 쳤다.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의 고진영은 사흘 째 선두 자리를 지켰다. 2위 이민영(한화)과는 2타 차. 고진영은 17일 대회 마지막날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에 도전한다.
1번 홀(파4)부터 버디를 잡아내며 기세를 이어간 고진영은 9번 홀(파4) 보기로 전반 홀을 이븐파로 마쳤다. 이어 12~13번 홀 연속 버디로 격차를 벌리는 듯 했으나 15번, 18번 홀 보기로 다시 2타를 잃었다.
정연주(SBI저축은행)가 중간합계 6언더파 단독 3위로 그 뒤를 이었고 정희원(파인테크닉스)이 1타 차 뒤진 4위에 자리했다.
[고진영.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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