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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세인트루이스의 마무리투수 오승환(34)이 팀의 에이스인 애덤 웨인라이트의 완봉승으로 휴식을 가졌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17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 경기를 5-0 완승으로 장식했다.
세인트루이스 선발투수로 나선 웨인라이트는 9이닝 동안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 완봉승을 따내며 시즌 9승째를 거뒀다. 개인 통산 10번째 완봉승. 이날 120구를 던졌다.
세인트루이스는 스티븐 피스코티의 좌전 적시 2루타로 2점, 랜달 그리척의 우전 적시 2루타로 1점, 맷 애덤스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뽑으며 3회말 공격에서만 4점을 얻고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5회말에는 자니 페랄타의 좌월 솔로홈런으로 1점을 보태 일찌감치 쐐기를 박았다.
[오승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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