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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사단법인 한국프로스포츠협회는 오는 7월 26일까지 '프로스포츠 고객 성향 조사' 연구 용역업체 선정을 위한 공개 입찰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한국프로스포츠협회는 "이번 연구는 그 동안 프로리그 또는 구단별로 간헐적으로 실시했던 관람객 대상 설문조사를 프로스포츠 4개 종목(프로야구, 프로축구, 프로농구, 프로배구)으로 통합 적용한 대규모 고객 성향조사"라며 "조사결과는 프로단체 및 구단의 마케팅 전략 수립과 학계 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프로스포츠협회는 "이번 공개 입찰을 통해 대규모 설문조사와 심층적인 고객 분석이 가능한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며, 최종 선정된 업체는 문헌 조사, 문항 개발, 표본 설계, 자료 분석, 결과 보고 등 고객 성향조사 연구용역에 대한 사업 전반을 이행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제안서 접수는 7월 26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이며, 입찰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나라장터에서 제안요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후 필요 서류를 첨부해 협회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접수처는 서울특별시 중구 통일로2길 16 AIA타워 5층 한국프로스포츠협회 사업팀이다.
입찰자 서류 심사 결과는 7월 27일에 발표하며, 이후 7월 28일 기술평가회를 거쳐 7월 29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통보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협회 홈페이지 또는 나라장터의 공개 입찰 공고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사진=한국프로스포츠협회 엠블럼]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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