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올 여름 기대작 ‘덕혜옹주’가 캐릭터 포스터 5종을 전격 공개했다.
이 영화는 일본에 끌려가 평생 조국으로 돌아오고자 했던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 역사가 잊고 나라가 감췄던 덕혜옹주의 이야기를 담았다.
먼저,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 역의 손예진은 평범할 수 없었던 삶을 예상케 하는 애잔한 표정으로 보는 이들의 가슴을 적신다. 덕혜옹주를 평생 지키는 독립운동가 김장한 역의 박해일은 직접 총을 겨누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 위으로 비장함을 발산한다.
친일파 한택수 역의 윤제문은 부귀를 위해 조국도 바친 친일파다운 비열하고 속을 알 수 없는 표정으로 강렬한 연기를 예고했다. 덕혜옹주를 보살피는 궁녀이자 유일한 동무 복순 역의 라미란은 눈물을 가득 머금은 채 양손 모아 무엇인가를 간절히 바라는 모습으로 절실함을 드러냈다. 김장한의 동료 독립운동가 복동 역의 정상훈은 굳은 의지를 드러내는 강렬한 눈빛으로 대한제국의 독립을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할 것을 예고한다.
8월 개봉 예정.
[사진 제공 = 롯데엔터테인먼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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