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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존박이 자신을 에릭이라 생각하면서 노래하고 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최근 진행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 존박이 참여했다.
최근 자신의 자작곡만으로 채운 미니 앨범으로 컴백한 존박은 2년이라는 시간이 걸린 이유를 묻자 "처음에 김동률 형과 함께 작업해서인지 나쁜 버릇이 생겼다. 편집증이 옮은 것 같다"고 답했다.
평소 오글거리는 것은 못 참는다는 존박은 감미로운 사랑 노래인 타이틀곡 '네 생각' 제작 비화도 공개했다.
존박은 "원래 이별 노래였지만 전체적인 분위기엔 달달한 가사가 어울릴 것 같았다"며 "오글의 끝까지 가보자는 생각으로 가사를 썼다"고 밝히며 '네 생각' 중에서도 스스로 가장 못 견디게 오그라드는 가사를 꼽았다.
또 존박은 '네 생각'을 부르기 위해 "그래, 내가 '또 오해영'의 에릭이다라는 생각으로 노래한다"고 털어놔 폭소케 했다.
한편 존박, 박재범&어글리덕, 비스트, 멜로디데이가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오는 22일 밤 12시 25분 방송된다.
[존박과 유희열(오른쪽). 사진 =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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