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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DC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조커 역을 맡은 자레드 레토가 크리스토포 놀란 감독의 ‘다크 나이트’에서 조커 역을 연기한 故 히스 레저를 극찬했다.
그는 27일(현지시간) 롤링 스톤과 인터뷰에서 “히스 레저는 흠 잡을 데 없는 완벽한 조커 연기를 펼쳤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 역사에서 베스트 연기 중 하나이다. 히스 레저를 만난 적이 있는데, 그때는 그를 잘 몰랐지만 그는 아름다운 사람이었다”라고 평했다.
故 히스 레저는 ‘다크 나이트’에서 카오스를 조장하는 조커 연기를 뛰어나게 소화해 사후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영화계에서는‘달라스 바이어스클럽’으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자레드 레토의 조커 연기도 그에 못지 않을 것이라고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자레드 레토는 지난 6월 인터뷰에서 “조커보다 더 악명높은 유일한 빌런은 악마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조커는 ‘범죄의 제왕’이다. 배트맨의 영원한 숙적이자, 고담시에서 최악의 범죄자들을 모아놓은 아캄 수용소에서도 가장 악명 높은 슈퍼 악당이다.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히어로들이 할 수 없는 특수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슈퍼 악당들로 조직된 특공대의 활약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특별 사면을 대가로 결성한 자살 특공대라는 독특한 설정 아래 DC코믹스의 대표 빌런(villain) 캐릭터인 조커(자레드 레토), 할리 퀸(마고 로비), 데드샷(윌 스미스), 캡틴 부메랑(제이 코트니), 킬러 크록 등이 등장한다.
8월 3일 개봉.
[사진 제공 =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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