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최창환 기자] SK 와이번스 최정이 통산 1,200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했다.
최정은 2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에 5번타자(3루수)로 출장했다.
첫 타석에서 3루수 땅볼에 그친 최정은 SK가 0-12로 뒤진 4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섰다. 최정은 볼카운트 3-2에서 이태양의 7구를 공략, 우측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때렸다. 한화 벤치는 합의판정을 요청했지만, 이는 결국 최정의 올 시즌 24호 홈런으로 인정됐다.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1,199안타를 기록 중이던 최정은 이로써 1,200안타를 돌파했다. 이는 KBO리그 역대 55번째 기록이다.
[최정.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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