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이미림이 선두에 2타 차 뒤진 2위에 위치했다.
이미림(NH투자증권)은 31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밀턴 케인스 워번 골프&컨트리클럽(파72, 6463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 대회 리코 브리티시 여자 오픈(총상금 300만 달러) 3라운드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를 적어낸 이미림은 이틀 간 유지했던 선두 자리를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에게 내줬다. 주타누간은 보기 없이 버디 6개로 6타를 줄여 중간합계 16언더파 200타를 기록했다. 이미림은 1일 마지막 라운드서 역전우승에 도전한다.
이미림은 주타누간에 한 타차 앞선 채 3라운드를 시작했다. 그러나 3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해 2~3번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낸 주타누간에게 선두 자리를 뺏겼다. 이후 5번(파4)과 7번 홀(파5) 버디로 다시 페이스를 찾은 뒤 10번(파4), 12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고 3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장하나(BC카드)는 버디 2개, 보기 3개로 한 타를 잃어 중간합계 8언더파 공동 6위로 내려앉았다. 전인지(하이트진로)와 유소연은(하나금융그룹)은 6언더파 공동 11위에 자리했고 김세영(미래에셋)은 1언더파 공동 46위에 그쳤다.
[이미림. 사진 = AFPB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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