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이후광 기자] 박세웅과 신재영이 3일 그대로 출격한다.
2일 오후 6시 30분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롯데 자이언츠와 넥센 히어로즈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BO리그 팀 간 시즌 9차전에 우천 순연됐다
부산 지역에는 오후 2시 30분을 전후해 사직구장이 위치한 동래구와 연제구, 금정구를 중심으로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렸다. 4시 30분쯤 잠시 소강상태를 보였으나 6시 10분쯤부터 다시 비가 시작됐다. 김재박 경기 감독관은 좀 더 기다린다는 입장이었으나 비가 그치지 않자 6시 35분 취소를 결정했다.
롯데는 2일 선발투수였던 박세웅, 넥센은 신재영을 그대로 3일에도 내세운다. 박세웅은 올 시즌 17경기 7승 7패 평균자책점 4.75를 기록 중이다. 최근 등판이었던 7월 27일 잠실 LG전에선 6⅓이닝 5실점(3자책) 투구로 패전투수가 됐다. 올해 넥센을 상대로는 6월 14일 고척에서 7이닝 3실점의 호투를 펼친 기억이 있다.
신재영의 시즌 성적은 19경기 11승 3패 평균자책점 3.65. 다승은 리그 3위, 평균자책점은 7위에 해당하는 기록. 최근 등판이었던 7월 27일 고척 두산전에서는 6이닝 4실점 투구로 승리투수가 됐다. 올해 롯데를 상대로는 2경기 2승 평균자책점 3.27로 강했다.
[박세웅(첫 번째), 신재영(두 번째).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제공,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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