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남자사격의 간판 진종오(KT)가 공기권총 10m 결선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진종오는 7일 오전(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이네루 올림픽슈팅센터에서 열린 남자사격 공기권총 10m 결선에서 139.8점을 기록해 5위로 경기를 마쳤다. 서바이벌 형식으로 진행된 결선에서 초반부터 5위권을 유지했던 진종오는 결국 4번째로 탈락해 메달 획득이 불발됐다.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올림픽 3회 연속 금메달을 노리고 있는 진종오는 자신의 주종목인 50m 권총에 출격해 또한번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진종오는 1시리즈 3발에서 30.5점을 기록했다. 이어 2시리즈에선 29.4점을 얻었다. 이후 점수가 가장 낮은 선수가 차례로 탈락하는 서바이벌 형식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진종오는 8번째 사격까지 5위권을 유지했다. 이어 진종오는 10번째 사격에서 순위를 4위로 끌어 올렸다. 진종오는 이후 2발에서 19.9점을 추가해 총점 120.1점의 성적과 함께 5위로 경기를 이어갔다. 서바이벌 형식으로 진행된 결선에서 탈락 위기에 몰리기도 했던 진종오는 결국 139.8점으로 경기를 마치며 5위로 결선을 마무리 했다.
[진종오의 리우올림픽 남자사격 공기권총 10m 결선 경기장면.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