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종국 기자]산둥 루넝(중국)의 마가트 감독(독일)이 서울과의 경기에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마가트 감독은 23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24일 열리는 서울과의 2016 AFC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서울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득점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던 마가트 감독은 "서울을 상대로 먼저 원정경기를 치른 후 홈경기를 펼치게 됐는데 골을 넣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서울은 홈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우리는 먼저 수비적으로 좋은 경기를 한 이후 공격적인 부분에 힘을 쓴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산둥은 지난달 30일 열린 옌볜과의 중국슈퍼리그 20라운드부터 서울과의 AFC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까지 4경기 연속 원정경기를 치르는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에 대해 마가트 감독은 "원정경기를 계속 치러 체력이 떨어질 수도 있지만 최근 두번의 원정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며 "우리팀도 실력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한다. 내일 경기에서도 우리의 실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마가트 감독.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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