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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청용이 교체투입된 크리스탈 팰리스가 본머스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27일 오후(한국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6-17시즌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에서 본머스와 1-1로 비겼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이청용은 이날 경기서 후반 21분 교체 투입되어 25분 가량 활약했다. 이청용은 이날 경기서 후반 29분 페널티지역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 40분에는 페널티지역 정면서 때린 왼발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이날 무승부로 1무2패를 기록하게 됐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본머스를 상대로 벤테케와 위컴이 공격수로 나섰고 타운센드와 펀천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카바예와 맥아우투르는 중원을 구성했고 수아레, 딜니, 단, 워드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만다나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본머스는 전반 11분 조슈아 킹이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조슈아 킹은 아르테르의 로빙 패스를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이어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크리스탈 팰리스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크리스탈 팰리스는 전반 16분 페널티킥 상황에서 카바예의 슈팅이 골키퍼 보루치에 막혀 동점골 기회를 놓쳤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크리스탈 팰리스는 후반전 들어서도 상대 수비 공략에 어려움을 겪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패배로 경기를 마치는듯 했지만 후반전 인저리타임 단이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렸다. 단은 펀천이 페널티지역 한복판으로 올린 볼을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본머스 골문을 갈랐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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