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딕트 컴버배치 "'닥터 스트레인지', 자긍심 크다"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닥터 스트레인지'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출연 소감을 전했다.

14일 오전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라이브 컨퍼런스에는 베네딕트 컴버배치, 틸다 스윈튼, 스콧 데릭슨 감독, 케빈 파이기 프로듀서가 참석했다.

극중 타이틀롤을 맡은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운이 좋았다. 내 환경이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연극을 끝내고 일정을 조정해줘서 출연할 수 있었다. 큰 동기부여가 있었다. 너무나 많은 특징이 있는 캐릭터다. 위트와 유머가 있고 오만, 자긍심도 크다"라고 말했다.

이어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신체적으로 감정적으로 여러 가지 일을 겪었다. 처음에는 정말 오만했다가 완전히 바닥으로 떨어졌다가 슈퍼히어로가 된다. 대부분의 고통들, 스트레인지는 친구도 없지만 막강한 힘을 갖고 있다"라며 "보다 많은 선을 위해 희생한다. 상당히 많은 액션신이 있다. 마블 영화를 찍으면 실질적으로 믿을 수 없을 만큼 특수효과도 있지만 오리지널도 살아있다"라고 전했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마블 코믹스를 원작으로 불의의 사고로 절망에 빠진 한 남자가 세상을 구원할 강력한 능력을 얻게 되면서 히어로로 거듭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블록버스터다.

[사진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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