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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이 멀티골을 기록한 토트넘이 스완지시티에 완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4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2016-17시즌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에서 스완지에 5-0으로 이겼다. 토트넘의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 45분 추가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의 주역 중 한명으로 활약했다. 손흥민은 올시즌 리그 5호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후반 26분 시소코와 교체될때까지 70분 가량 활약했다. 5위 토트넘은 스완지전 승리로 7승6무1패(승점 27점)를 기록하게 됐다.
스완지의 기성용은 이날 엔트리서 제외되며 결장했다. 스완지는 이날 패배로 2승3무9패(승점 9점)를 기록하게 됐다.
토트넘은 스완지를 상대로 케인이 공격수로 나섰고 손흥민, 알리, 에릭센이 공격을 이끌었다. 뎀벨레와 완야마는 중원을 구성했고 로즈, 베르통헨, 다이어, 월커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요리스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토트넘은 전반 39분 케인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케인은 알리가 얻어낸 페널티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이후 토트넘은 전반 45분 손흥민이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손흥민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스완지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토트넘은 후반 4분 케인이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손흥민이 드리블 돌파 후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멈춘 볼을 케인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토트넘은 후반 25분 에릭센이 득점행진에 가세했다. 토트넘은 후반 45분 에릭센이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자축했다. 에릭센은 시소코의 패스에 이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대각선 슈팅으로 스완지 골문을 또한번 갈랐고 토트넘의 대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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