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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5일 방송에 술만 마시면 소위 8090 음악 클럽에 가서 연락이 안 된다는 남편 때문에 고민이라는 시청자가 출연했다.
사연의 주인공은 만삭일 때에도 남편이 클럽에 갔다며 "전화를 100통 정도 했는데, 안 받더라. 새벽 5시에 들어왔다. 엄청 싸웠다"고 토로했다. "일주일에 한 번 꼭 필수로 간다"면서 "의심이 가는 게 갔다 하면 연락이 안 된다"고도 했다.
하지만 남편은 "술 취하면 기분이 업된다. 그러다 보니까 친구들과 가게 된다"며 "그게 문제가 되나?"고 했다. 친구들은 남편이 클럽에 가면 일명 '즉석 만남'은 하지 않고 춤에만 열정적으로 빠진다고 증언했다.
다만 남편은 아내가 클럽에 간다고 하면 "안 된다"면서 "거기는 남자들이 들이대지, 여자들이 들이대지 않는다"고 반대했다.
아내는 남편의 애정 표현에도 서운해 하며 "결혼 후에 바뀌었다"고 털어놨다. 또한 "첫 아이가 뇌병변을 앓고 있다"며 육아를 도와주지 않는 남편 때문에 이혼 생각을 한 적도 있다고 고백했다.
결국 남편은 아내에게 "앞으로는 안 그래야 한다"며 "미안하다는 말 밖에 없는 것 같다"고 했다. "미안하다. 사랑한다"고도 전했다.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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