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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데이비드 맥기니스(David Lee McInnis)가 HB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22일 HB엔터테인먼트는 "배우 데이비드 맥기니스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맥기니스는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갱단 두목 아구스 역을 맡아 대중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인물이다.
1998년 영화 '컷 런스 딥'으로 데뷔한 데이비드 맥기니스는 올해 18년 차의 베테랑 배우. 영화 '태풍', '포화 속으로', 드라마 '아이리스', '구가의 서' 등 다양한 작품과 캐릭터를 소화하며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아왔다.
그는 2017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JTBC 드라마 '맨투맨'에도 출연한다. 작품에서 그는 국정원 고스트 요원 김설우(박해진)와 남다른 인연을 지닌 러시아 장교 역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HB엔터테인먼트는 "데이비드 맥기니스는 오랜 연기내공을 쌓아 온 실력파 배우다. 매 작품 확고한 캐릭터를 만들어가는 그의 매력에 반했고, 배우로서의 역량에 기대가 크다. 앞으로 국내는 물론 아시아로 활동을 넓힐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HB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지진희, 김래원, 조성하, 조현재, 신성록, 서지혜, 정일우, 안재현, 이이경 등이 소속돼 있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등을 제작한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데이비드 맥기니스. 사진 = HB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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