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구로다 히로키가 내년에는 지도자로 변신할 듯하다.
일본 스포츠닛폰은 31일 "구로다가 내년 히로시마 도요카프의 임시 코치를 맡을 것 같다"라고 했다. 히로시마가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물러난 구로다에게 임시 코치를 제안했고, 구로다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구로다는 1997년부터 2007년까지 일본 히로시마에서 통산 124승, 2008년부터 2015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79승을 거뒀다. 2015시즌 후 메이저리그 생활을 접고 일본으로 돌아왔다. 올 시즌 히로시마는 센트럴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구로다 역시 팀에 공헌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구로다는 "2군에서 어려움을 겪는 선수들을 돕고 싶다"라고 했다. 구단 역시 "젊은 선수들과 대화를 해줬으면 한다"라고 했다.
[구로다.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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